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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장이 폭언 퍼붓고 모욕적인 말" 靑 국민청원 올라와
육군 "감찰 조사 착수…사실 관계 확인 중"
'황제 軍 복무' '대대장 폭언 갑질' 논란 잇따라 국민청원
전문가 "군 내부 시스템 불신이 靑 청원으로 이어진 것"
군부대 갑질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군 황제 복무 폭로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일반 병사에게 육군 여단장이 폭언을 했다는 청와대 게시글까지 올라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육군 여단장의 폭언 논란은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여단장의 실태'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공병여단 소속 일병이라고 소개한 청원 글에는 여단장에게 훈련 중에 폭언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화생방 훈련 중에 보호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며 여단장이 폭언을 퍼부었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아버지 뭐 하시냐, 학교는 어디 나왔느냐" 같은 질문으로 인격 모독을 받아 "죽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육군도 자체 감찰 조사 중이라고요?
[기자]
육군은 어제부터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육군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인권조사관 등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여기다 해당 여단장이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발열 검사 없이 부대 안으로 들여보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군에 내려진 방역 지침을 군 지휘관이 어긴 셈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군 관련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청와대 청원을 통해 폭로가 계속되고 있네요?
[기자]
앞서 청와대 청원으로 제기된 공군의 이른바 황제 군 복무 논란은 감찰 결과 일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병사 아버지로 알려진 최영 나이스 그룹 전 부회장은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공군의 또 다른 부대 대대장의 폭언 갑질 논란 역시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감찰이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군 관련 폭로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 내부 시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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